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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연은 문권에게 사진을 찍자고 했다. 자신이 망가지기 전에 남매의 밝은 모습을 남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사진을 인화하고 있는 동생의 방에 들어간 서연은 “문권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너한테 표현 많이 못했다. 안했다”며 “나는 너 실력 있고 확실하고 반듯한 남자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런 것만큼 인색하게 굴었다. 나처럼 뒤처지지 말라고.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자신의 속내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모(김부선 분)와 만나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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