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친누나만 8명…20세 차이 큰누나 최초 공개

  • 등록 2024-07-05 오전 6:50:00

    수정 2024-07-05 오전 6:50:00

(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김재중이 스무살 많은 첫째 누나를 최초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출격한다.

첫 출연 당시 화려한 슈퍼스타의 구수한 반전 매력, 30년 차 내공의 요리실력, 부모님과 누나 8명을 향한 뭉클한 가족애 등을 공개하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재중.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요리 일상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김재중에게 전화를 건 뒤 “(다른 누나들에게) 반찬 해줬다며? 나는 왜 안 주는데?”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중은 직접 만든 무생채를 3명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보낸 바 있다.

(사진=KBS2)
이에 동생의 반찬을 받지 못한 첫째 누나가 연락을 해온 것이다. 김재중은 웃음을 터트리며 “맛있는 거 해줄게”라고 누나를 집으로 불렀다.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의 첫째 누나는 김재중과 20세 차이다.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첫째 누나는 쿨하고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재중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냉정한 평가를 잊지 않고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남매는 자연스럽게 과거의 추억들을 소환했다.

김재중은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라며 “나 갈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잖아”라고 회상했다. 16살에 가수의 꿈을 위해 홀로 상경한 김재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연습생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 차비가 없어서 연습실에서 자취방까지 한강 다리를 건너 걸어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결혼한 누나가 김재중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던 것.

김재중은 “누나, 매형, 조카 2명 그리고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같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자신에게 방을 양보한 조카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누나의 시어머니에게 감사한 게 많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중의 누나 역시 “시어머니가 아직도 네 얘기를 하신다”며 에피소드를 꺼냈다. 김재중의 꿈을 함께 응원해준 첫째 누나와 누나 식구들의 사랑과 그에 대한 김재중의 마음이 너무도 간절해 ‘편스토랑’ 식구들도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편스토랑’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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