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이민정에 질투 `재결합 가능성?`

  • 등록 2011-04-12 오전 6:51:56

    수정 2011-04-12 오전 7:55:28

▲ SBS 드라마 `마이더스`(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마이더스`의 장혁이 극중 옛애인 이민정에 대해 묘한 질투의 감정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4회에서 장혁이 연기하는 김도현은 우연히 이정연(이민정 분)과 유명준(노민우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날 유명준은 김도현에게 “누나 때문에 힘든 시간 보낸 거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며 유인혜(김희애 분) 대표의 배신을 미안해했다. 김도현은 “그건 유인혜 대표와 나의 일이다. 유명준씨가 사과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유명준은 “김도현씨가 어떻게 생각하든 미안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어 김도현은 이정연에게 “그 친구 왜 계속 만나냐. 너한테 어떤 의미냐”며 유명준에 대해 신경을 썼다. 이에 이정연은 “아직도 내가 누굴 만나는 게 신경 쓰이다니 참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내 존재가 아직도 도현씨 마음을 자극한다는 게 기분 나쁘지는 않다”며 “명준씨는 부자에 대한 내 편견을 깨 준 사람이다. 만나면 편하다”라고 대답해 김도현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김도현과 이정연이 아직 서로를 잊지 못하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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