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8회에서 유인혜(김희애 분)의 반격으로 위기에 처한 김도현(장혁 분)이 유인혜의 론아시아를 찾았다.
이날 신흥은행을 살리기 위해 동구건설 회상에 온 힘을 쏟던 김도현은 동구건설의 채권을 매입해 최대채권자가 된 유인혜(김희애 분)의 반격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한참을 고심하던 김도현은 유인혜를 찾아갔다.
김도현은 “나와 신흥은행의 관계는 끝났다. 대표님 원하는 대로 됐으니 동구그룹에 대한 채권행사는 멈춰달라. 대표님과 나의 대립으로 동구그룹이 회생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이만오천 명의 직원이 생계를 잃게 될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섣부른 계획으로 그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게 두렵다”라고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유인혜의 반응은 냉정했다. 유인혜는 “날 방심하게 해놓고 역공을 할 수 있는데 내가 나하고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 생계까지 신경 쓸 이유 없다. 도현씨를 믿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한편 우금지(김지영 분) 회장에게 유인혜가 매입한 동구그룹의 채권 중 상당수가 허위채권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은 이정연(이민정 분)은 도현에게 이 사실을 도현에게 알려 반격을 도왔다.
▶ 관련기사 ◀ ☞`마이더스` 김병세, 김희애 버리고 장혁과 손잡나 ☞`마이더스` 위기 맞은 장혁, `탄탄복근` 공개하며 심기일전 ☞`마이더스` 한유이, 천호진·이일화의 딸? ☞`마이더스` 윤제문·장혁 손잡아 `집안싸움` 2회전 되나 ☞SBS `마이더스` 월화극 1위 굳히기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