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정일우, 송이수 사진에 “이거 난데?” 충격

  • 등록 2011-04-28 오전 7:17:52

    수정 2011-04-28 오전 7:17:52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남규리가 드디어 정일우의 전생을 찾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3회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은 자신에게 몸을 빌려준 송이경(이요원 분)이 그리워하는 송이수(정일우 분) 찾기에 나섰다.

이날 신지현은 송이수를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송이경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생각 끝에 송이경의 대학 졸업앨범의 졸업생 연락처를 이용해 송이수를 찾아내려고 했다.

신지현은 송이경의 졸업사진을 살펴보던 중에 그 옆에서 송이수의 사진을 발견, 경악했다. 유심히 들여다본 사진 속의 송이수는 스케줄러와 너무 닮았던 것.

신지현은 급하게 스케줄러를 찾아갔다.

신지현은 “내가 송이수를 찾았다. 너한테 보여줄 게 있다”며 졸업앨범을 꺼냈지만 스케줄러는 시큰둥했다. 그러나 곧 신지현이 내민 송이수의 졸업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뭐야, 이건 난데?”라며 경악했다.

이승에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스케줄러가 자신의 과거 존재를 알게 되면서 스케줄러의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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