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8회에서는 49일 여행을 하루 남긴 신지현(남규리 분)이 송이경(이요원 분)과 함께 부모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케줄러(정일우 분)로부터 49일 여행이 하루 남았다는 통보를 받은 신지현은 송의경의 몸을 빌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챙겼다. 지현의 부모님은 “해마다 지현이가 노래 불러줬다”며 딸을 그리워했고 이에 신지현은 송이경에게 “지금 밀어달라”고 말해 송이경의 몸에서 나온 후 영혼 상태로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송이경은 눈물 흘리며 열창하는 신지현의 모습에 안타까운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송이경의 진심어린 사과에 신지현은 “미안하면 제대로 살아달라”며 “힘들 땐 이렇게 아쉬워했던 나를 생각하면서 기운내서 살아라”고 부탁했다.
한편 한강(조현재 분)은 위기에 빠진 신지현 아버지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지현은 한강을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신지현은 “강이가 돌아오면 난 아마 없을거다”라고 낙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관련기사 ◀ ☞SBS `49일` 시청률 15% 돌파, 수목1위 고수 ☞`49일` 이요원·조현재, 서로를 향한 `폭풍 눈물` ☞`49일` 서지혜, 남규리 엄마에게 `악녀 본색` ☞`49일` 서지혜, 강민호 요구에 남규리 호흡기 떼려고 시도 ☞`49일` 남규리, 눈물 세 방울 모두 얻고 회생 `충격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