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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최종회에서는 영원한 이별을 앞둔 신지현과 한강의 애틋한 시간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신지현은 한강의 레스토랑을 찾았고 “너랑 어디 좀 가려고 한다”며 한강을 이끌었다. 그리고 “내가 한번도 남자친구와 김밥 싸서 피크닉 가는 걸 못해봤다”며 “한강. 너 하루만 빌려줘라. 내 남자친구로”라고 말해 한강을 당황하게 했다.
한강은 “그럼 너도 내일 하루 내 여자친구로 빌려달라”고 말했지만 신지현은 약속할 수 없기에 안타까운 눈빛만 보였다.
한편 이날 신지현은 진정한 눈물 세 방울을 얻고 깨어난 지 6일만에 진짜 죽음에 이르게 되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지난 3월 첫방송을 시작한 `49일`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이날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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