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유태웅·현영, 새 러브라인 예고

  • 등록 2011-06-22 오전 8:16:54

    수정 2011-06-22 오전 8:24:35

▲ KBS 2TV `동안미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태웅과 현영이 엉뚱 매력을 발산하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6회에서는 웨딩드레스를 보러 간 지주희(현영 분)와 김준수(유태웅 분) 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수는 레드카펫 드레스 디자인 공모에 앞서 영감을 얻는다는 명목으로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준수는 함께 간 주희에게 "우아하고 섹시한 이런 드레스를 교수님께서 입어주신다면 제 가슴은 타오르는 영감으로 터져버릴지도 모른다"며 드레스를 입어볼 것을 권했다.

주희는 가슴까지 확 파인 드레스를 보고 망설였고 준수는 "드레스가 교수님의 도발적인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주희의 몸매를 칭찬했다. 이어 "섹시하고 관능적인 느낌에 퇴폐미까지 느끼게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주희는 "관능? 퇴폐?"라며 얼굴색을 바꿨다. 또 "지금 나 무시하는거냐. 그러니까 내가 이혼녀라고 쉽게 보시는거냐"며 펄쩍 뛰었다.

주희가 이혼녀라는 사실에 놀란 준수는 "품절녀가 아니라 돌싱이라는 소리냐"고 큰 소리로 되물었고 주희는 "그렇다. 품절됐다가 반품됐다"며 준수의 입을 막았다. 첫 만남에서부터 주희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던 준수는 이 사실에 기뻐했다. 그는 "오늘 같은 날 축배를 들자"며 주희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매 방송 엉뚱 매력을 선보이며 주희에게 다가오는 준수가 주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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