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 송종호에게 “널 죽이겠다” 선전포고

  • 등록 2011-09-22 오전 7:31:24

    수정 2011-09-22 오전 8:08:32

▲ KBS `공주의 남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박시후가 송종호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9월 2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19회에서 김승유(박시후 분)가 신면(송종호 분)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이날 신면은 김승유의 정체를 의심, 그의 뒤를 쫓았고 결국 검은 복면을 쓴 김승유를 찾아냈다. 그리고 “네가 김승유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비겁하게 도망가지 말고 정체를 밝혀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승유는 신면을 향해 자신의 얼굴을 드러냈고 신면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김승유가 살아았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신면은 “진정 네가 살아있던 것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승유는 “그리 죽이려 했던 자가 돌아오니 두렵냐”며 신면의 배신을 조소했다.

그러자 신면 또한 “세령 아가씨를 납치한 것도 너냐. 복수를 위해 한다는 짓이 고작 여인을 납치하고 자객 흉내를 내는거냐”며 김승유를 질타했다.

이에 김승유는 “그 끝은 너와 수양(김영철 분)이다. 널 죽인다”며 과거 벗이었던 송종호에게 선전포고를 해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령(문채원 분)이 정인 김승유를 도와 아버지 수양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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