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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18회에서는 주의력이 떨어진 이서연(수애 분)이 화장실에서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은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고모(오미연 분)의 모습에 미안해했고 지형(김래원 분)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오빠 재민(이상우 분)에게 “고모 모시고 가라”고 부탁했다. 또 망설이는 오빠에게 “나 기어다니는 애기 아니다. 그냥 가도 된다. 나 때문에 고모 너무 고단하시다”며 거듭 부탁했다.
이에 재민과 고모는 집으로 돌아갔고 혼자 남은 서연은 화장실에서 빨래를 했다. 이어 떨어진 빨래를 주우려다 머리를 부딪쳤고 피를 흘리며 오열했다.
한편 서연의 잠든 모습을 지켜보던 지형은 말없이 밖으로 나갔고 몰래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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