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후 멜로물, 공포물, 코미디물 등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났다. 올해 스릴러 장르의 `블라인드`로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하늘은 스스로 “비움의 가치”를 알게 됐다고 평한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움직이던 발걸음을 동료 배우와 함께 하는 법도 배우게 됐다. `블라인드`의 `너는 펫`의 장근석 등이 올해 그와 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다. 김하늘은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신경 쓸 필요 없어. 연기하는 것만 벅찬 걸?’이런 생각도 있었거든요. 어느 순간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하면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문채원은 공교롭게도 여배우의 산실로 불리는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황신혜, 김하늘, 손예진, 이민정, 문채원 등과 호흡을 맞췄거나 맞추고 있는 기획사다. 김하늘은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약을 벌이던 2000년 초반까지 바른손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튜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문채원은 현재 바른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꽃을 피우고 있다.
30대와 20대 여배우의 대표주자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이 2012년 또 어떤 매력으로 스크린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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