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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니얼은 두리에게 박갑용(정보석 분)과의 관계를 의심한 사실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대니얼은 갑용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기로 결심하는 등 두리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갑용을 경계했다. 뿐만 아니라 두리 앞에 훈훈한 남자(유정후 분)가 나타나 넘어질 뻔한 두리를 끌어안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두리 앞에 등장한 준은 그녀를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준을 본 두리는 이내 곤란해하며 대니얼의 눈치를 살핀다. 준은 자신을 갑용의 게스트 하우스의 새로운 하숙생이라며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하지만 대니얼은 이를 거절한다. 준을 의식하는 대니얼의 표정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가운데, 과연 준이 젊어진 진짜 갑용일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수상한 그녀’ 7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