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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배수지 분)는 방을 청소하다 삼동(김수현 분)의 처방전을 발견하고 삼동의 귀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왜 너 따라와서 음악에 미쳤을까. 후회하고 후회한다”는 삼동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을 구하려다가 다친 것이냐는 혜미의 질문에 삼동은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귀가 들리지 않아 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삼동의 모습에 혜미는 무너져내렸다.
삼동은 “그래서 내가 말하지 않았냐. 나 데려온 거 후회하게 될거라고. 내 이런 꼬라지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때 니가 나 포기 안하겠다고 했지. 나 꺼내주겠다고. 제발 꺼내줘봐라”며 오열했다.
한편 삼동은 “무대라는 게 참 신기해서 물어보면 답을 해준다. 재능이 있는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무대는 알아낼거야”라는 강오혁(엄기준 분) 선생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리고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박수받으면 한번 더 희망을 가지겠다”며 “무대가 주는 답을 받아들이겠다”고 쇼케이스 무대에 섰다.
삼동이 무대로부터 어떤 대답을 들을 것인지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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