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선택한 공효진, 차승원은? '애정전선 먹구름?'

  • 등록 2011-06-03 오전 7:27:52

    수정 2011-06-03 오전 7:36:12

▲ MBC '최고의 사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공효진이 결국 윤계상을 선택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 10회에서는 구애정(공효진 분)이 윤필주(윤계상 분)와 공식커플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애정은 독고진(차승원 분)이 더 이상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오해했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윤필주의 손을 잡아 공식커플을 선언했다.

프로그램 녹화 중 구애정은 일반인인 윤필주에게 “여기 카메라도 사람들도 없다고 생각해보라”고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에 윤필주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는 진짜로 생각하고 있다”고 애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또 애정이 “나 때문에 이렇게 요란스러운 상황에 뛰어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필주는 “일단 뛰어들었으니까 쉽게 놓지 않을 것”이라며 촬영 후에도 구애정의 손을 놓지 않았다.

방송 후 구애정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윤필주는 애정의 가족들이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구애정씨도 필 라인에 합류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필 라인의 장점은 안전하고 편안하고 흔들림이 없다. 그리고 평생 끊어질 일은 없다”며 애정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구애정이 윤필주의 손을 잡는 장면을 지켜본 독고진은 “나 너무 아파. 죽을 것 같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독고진은 구애정을 찾아가 “한번만 더 용서해달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애정은 냉정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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