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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3회에서는 계백이 태어난지 14년 후 소년이 된 계백과 소녀 은고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의 기품있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계백은 아껴두었던 보이차를 대접했다. 하지만 이는 가짜 보이차로 계백은 자신이 좋아하는 은고 앞에서 창피를 당했다.
한편 이날 밤 계백은 처음으로 술을 마셨다. 의붓형 문근(이민호 분)은 “내가 그렇게 먹자 해도 안먹던 놈이 오늘은 어쩐 일이냐”며 의아해했고 이에 계백은 “혹시 너 여자한테 뺨 맞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어 계백은 “뺨을 맞았는데 이상하게 이 가슴이 막 뛰었다. 아, 보고 싶다”며 냉철하고 도도한 은고 생각에 웃음을 참지 못해 앞으로 은고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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