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공황장애 지성, 최강희 도움으로 위기 극복

  • 등록 2011-08-18 오전 8:15:55

    수정 2011-08-18 오전 8:15:55

▲ 17일 방영된 SBS `보스를 지켜라`(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최강희 덕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5회에서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기지로 무사히 발표를 마치는 차지헌(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차지헌은 곧 있을 이사회에서 임원들 앞에 나가 발표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차지헌에게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공황장애가 있었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노은설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다”며 지헌을 격려했다.

이날 예정대로 이사회가 개최되었으나 차지헌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 노은설이 급하게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차지헌은 미리 녹화한 영상물을 통해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마칠 수 있었다.

회의 직전에 노은설은 영상을 통한 발표를 생각해냈고 은설의 친구 명란과 차지헌의 전비서였던 김 비서(김형범 분)의 도움으로 완벽한 발표를 준비했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른 차지헌의 완벽한 발표에 차 회장(박영규 분)을 포함한 임원진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예상치 못했던 차지헌의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에 차무원(김재중 분)의 어머니인 신숙희(차화연 분)는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신숙희는 무원에게 “어떤 기회였는데 지헌이 행보 하나 체크하지 못했냐. 오늘 아들한테 실망했다. 아들 하나 믿고 사는데 이런 굴욕을 당하게 하다니 살수가 없다”며 무원을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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