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지성, 공황장애 원인은 ‘형의 죽음 때문?’

  • 등록 2011-08-25 오전 7:50:45

    수정 2011-08-25 오전 8:18:37

▲ SBS `보스를 지켜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왕지혜를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8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7회에서는 차회장(박영규 분)에게 이끌려 서나윤(왕지혜 분) 모녀와의 식사 자리에 나간 차지헌(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회장은 당황해하는 차지헌에게 “너와 나윤이 혼사문제를 풀려고 한다. 나윤이가 너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며 양가 상견례 자리임을 밝혔고 이에 차지헌은 “나윤이와 나는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화가 안풀렸냐”는 차회장에게 “그럼 아버지는 화가 풀렸냐. 쟤 떠나던 날 형이 죽었다”며 서나윤과 관련된 가슴아픈 과거가 있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이유도 없이 떠나는 여자를 붙들려고 나갔다가 나 대신 형이 죽었다. 그게 떠오르는데 어떻게 쟤를 만나냐”며 서나윤과 더 이상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서나윤은 차지헌을 따라나왔고 “익숙해지면 괜찮을거다. 내년이면 생각이 나겠냐”며 지헌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차지헌은 “아니 생각난다. 나는 그 날 못잊는다. 내가 유일하게 믿었던 두 사람이 동시에 날 배신한 날이기도 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한편 이날 차지헌의 형이 그를 대신해 죽었다는 사실을 밝혀지며 차지헌의 공황장애 원인이 형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 아닌지 예측하게 했다.

▶ 관련기사 ◀ ☞`보스` 지성, "평생 내 옆에 있었으면" 최강희에 `공개 애정선언` ☞`보스` 박영규, 최강희에게 “지성은 안된다” 교제 반대 ☞`보스` 지성-김재중, 최강희 때문에 몸싸움 ‘폭소’ ☞`보스` 김재중, 최강희에게 “당신이 좋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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