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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20회에서는 아버지 수양(김영철 분)과의 연을 끊고 궁을 나가는 이세령(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령은 아버지 수양 앞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부모 자식간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찾아 “승법사에서 지낼 것이다. 만약 아버님의 악행이 계속된다면 미약한 저의 힘으로나마 아버님과 맞설 것이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신면(송종호 분)은 승법사를 찾았고 혹시라도 세령과 함께 있을 김승유(박시후 분)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령은 “내가 스승님과 함께 있을까 봐 이리 달려왔느냐. 나를 이용해 스승님을 잡으려는 생각이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다그쳤다.
또 신면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하자 “천 번 만 번을 와봐라. 나는 신판관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를 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와 부마 정종(이민우 분)이 귀양길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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