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탄생2)가 금요일 밤 예능 시청률 왕좌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1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15.9%의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4.0%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능 높은 성적이다.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19.4%)에 이은 두 번째.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탈락자들이 발생하면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승환 멘토스쿨 최종 평가가 진행됐으며 에릭남과 최정훈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한다성, 홍동균은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더 뮤지컬`은 3.1%, KBS 2TV `VJ특공대`는 11.8%, KBS 1TV `지식콘서트 내일`은 5.5%의 시청률을 점유하는데 그쳤다. 한 시간 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3.4%로 상승세를 타며 `위대한 탄생2`를 위협하는 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