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데뷔골 폭발…PSG, AC 밀란전 3-0 완승에 ‘쐐기’

  • 등록 2023-10-26 오전 7:34:27

    수정 2023-10-26 오전 7:35:04

이강인이 2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강인(22)이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AC밀란(이탈리아)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3차전에서 후반 44분 팀의 3-0 승리를 책임지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4분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에 성공했다. 지난 7월 9일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입단 3개월, 공식전 12경기 만에 데뷔골이자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의 UCL 데뷔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 최연소인 18세 6개월의 나이에 UCL 데뷔 무대에 올랐고, 이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하면서 한동안 UCL에서 뛰지 못했다. 세계적인 구단은 PSG로 팀을 옮기면서 4시즌 만에 UCL로 복귀했다.

PSG는 UCL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려 F조 1위(승점 9)를 굳게 지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뉴캐슬(잉글랜드·이상 승점 4), AC밀란(승점 1)이 2~4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제골은 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차지였다. 음바페는 전반 32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의 올 시즌 공식전 10호 골이자 UCL 2호 골이다.

이후 PSG는 후반 8분 뎀벨레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란달 콜로 무아니가 문전에서 다시 슈팅해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44분 이강인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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