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시즌 1으로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대해 “이날 황동혁 감독과 같이 타서 진짜 정신이 두 배로 없었고 지금도 저 생각을 하면 가슴이 뛸 정도인데 너무나 대단한 날이었다. 상상할 수가 없다”고 소회했다.
또 30년간의 한국에서의 배우 활동에 대해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다. ‘오징어 게임’까지 하게 될 줄은 더 몰랐고 이렇게 ‘투나잇쇼’에 나오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1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는데 더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 하지만 이야기가 다양해졌고 주제도 굉장히 선명하다.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잘 만들었다”고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20일 이정재는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황동혁 감독, 배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내달 8일 ‘제니퍼 허드슨쇼’(‘Jennifer Hudson show)와 15일 NBC ‘켈리 클락슨쇼’(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이야기.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