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몰락? `드림하이` 백희, `절체절명의 위기`

  • 등록 2011-02-15 오전 8:26:26

    수정 2011-02-15 오전 8:43:38

▲ KBS `드림하이`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에서 악녀 백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그동안 백희(함은정 분)는 멤버 교체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작곡수업에서 표절하는 등 자기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부단히도 애써왔다.

또 이날 사장이 자기 대신 혜미(배수지 분)로 멤버를 교체하려고 하자 “난 이렇게 힘들게 악쓰면서 애쓰는데 왜 항상 선택은 너야?”라며 혜미를 몰아부쳤다.

그러나 그녀의 거짓된 행동들에도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솔로앨범 결정을 위한 쇼케이스에서 작곡수업 때 표절한 자작곡을 부르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아무도 모를거야”라며 자신을 위로했지만 백희의 눈빛은 불안하게 떨렸다.

그리고 쇼케이스 날 무대에 오른 백희는 자작곡이라던 그 곡을 소화하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나태하거나 비겁했다면 무대는 귀신같이 알고 야유를 보낼거다”라는 강선생의 말이 귓가에 울리고 관객들이 술렁거리는 가운데 백희는 무대에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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