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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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박신양과 김아중의 핑크빛 로맨스가 예고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9회에서 윤지훈(박신양 분)이 고다경(김아중 분)의 손을 잡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두 사람의 커플예감에 시청자들이 즐거워했다.
이날 윤지훈은 국과수에 들러 고다경에게 함께 퇴근하자고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공원데이트를 즐겼다. 의아해하는 다경에게 지훈은 "나 공원 자주 온다. 혼자 영화도 보고 목욕탕도 간다"고 얼버무렸다.
이어 윤지훈은 조심스럽게 다경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메스 잡고 부검할 땐 몰랐는데 손이 조그맣다"고 말하며 이어 몇 번 고다경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곧 지훈은 "무드 좀 잡아보려고 했는데 추워서 안되겠다"며 멋쩍은 듯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다경과 지훈이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