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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투자를 받기 위해 우금주(김지영 분) 할머니를 찾아간 김도현이 이정연과 어색하게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정연이 일하는 VVIP 병동에 입원한 우금주 할머니는 정연에게 옛 연인 도현에 대해 물으며 “어쩌다 보니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 사람 살릴 수 있겠더라. 내가 그렇게 해줄까?”라고 물었다. 우금주 할머니는 한영은행 인수 투자자인 저축은행의 회장이었던 것.
그리고 우금주 할머니는 김도현이 론코리아에 투자를 받기 위해 자신을 설득하러 오자 “이정연 선생하고는 애인 사이였다는데 왜 헤어졌는지 말해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결국 우금주 할머니는 이정연을 병실로 불러 “지금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선생의 의중을 알아야 한다”며 “나한테 투자를 좀 해달라는데 내가 믿고 돈을 맡겨도 되는 사람인지”를 물었다.
병실에서 나온 도현은 정연에게 “잘 말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지만 정연은 “이젠 말 뜻도 못 알아듣냐. 나 욕한 거다. 돈 말고는 믿을 게 없다는 뜻이었다”고 차갑게 대꾸했다. 이어 “가끔씩이라도 거울을 봐라. 도현씨 눈빛 얼굴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라”고 말한 뒤 자신을 기다리던 유명준(노민우 분)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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