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복수 시작..최정우 경영권 뺏겨 `위기`

  • 등록 2011-04-06 오전 7:58:54

    수정 2011-04-06 오전 9:06:00

▲ SBS `마이더스`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복수의 화신` 장혁의 첫 타깃은 최정우였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3회에서는 김도현(장혁 분)은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리고 유인혜(김희애 분)에게 복수하기 위한 첫 번째 타깃으로 인진건설을 선택했다.

이날 도현과 손잡은 구성철(김병기 분)은 인혜의 큰오빠인 유기준(최정우 분)을 만나 한 회사와 인진건설의 M&A를 제안했다. 기준은 "자네의 인생을 바꿔놓을 좋은 기회"라는 말에 미끼를 물었지만 자금확보가 쉽지 않았다. 결국 기준은 구성철이 소개해준 회사에서 돈을 빌려 인수를 성사시켰다.

기준이 추가 자금까지 빌리고 어려운 상황이 되자 도현은 주주총회를 소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안건은 기준의 이사 해임이었고 결국 해임안은 통과됐다.

그리고 인진건설의 새 대표로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성철이었다. 모든 것이 음모인 것을 알아챈 기준은 "사기"라며 성철에게 달려들었지만 이미 끝난 상황이었다.

인혜는 갑자기 닥친 인진그룹의 위기에 당황해 했고 그 모습을 본 도현의 알 수 없는 표정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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