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김성오, 장혁 위해 `일인다역` 열연

  • 등록 2011-04-12 오전 7:01:47

    수정 2011-04-12 오전 7:55:49

▲ SBS 드라마 `마이더스`(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SBS 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에서 김성오가 형 장혁에게 동생 노릇을 톡톡히 했다.

11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4회에서 김도현(장혁 분)이 유인혜(김희애 분)에 대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그의 이복동생 김도철(김성오 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도현은 인진건설의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자신에게 접근한 유성준(윤제문 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를 역이용해 복수를 하려는 것이었다.

유성준은 “어떻게 내 뒤통수를 칠 지 모르니까 잘 감시하라”며 김도현에 대한 미행과 감시를 철저히 했지만 김도현은 이를 따돌리고 작전명 `새벽의 기습`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도현에게 찬밥 신세였던 이복동생 도철의 공이 두드러졌다.

김도철은 도현을 몰래 뒤따르는 일행들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어 도현이 미행을 따돌리도록 도왔다. 또 호텔 직원으로 분해 유성준 일행의 감시로 호텔에 감금되다시피 한 김도현에게 몰래 쪽지를 전해 정보를 전달했다.

김도철이 형 김도현을 위해 열연한 가운데 도현은 유인혜(김희애 분)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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