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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7회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은 자신에게 몸을 빌려주기로 한 송이경(이요원 분)에게 직접 밥을 차려주면서 "언니하고 지내면서 제일 해주고 싶었던 게 밥 먹게 하는 거였다. 오늘 정말 고맙다"며 "그 반찬들 송이수(정일우 분)가 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송이경은 "이수를 어떻게 아냐"며 놀라워했고 이에 신지현은 "그 사람은 언니를 만나기 위해 5년을 기다리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는 사람이라 모르겠지만 이 동네 너머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알려줬다.
신지현은 "언니가 본 그 사진은 그 사람 모르게 찍은 것이다. 그것 때문에 언니하고 갈등은 있었지만"이라고 말하며 송이수에 대한 이경의 오해를 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전 연인이던 송이경을 그리워하며 그녀의 집 앞을 지키는 스케줄러 송이수의 가슴 아픈 표정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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