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왕지혜 "지성·김재중, 최강희 떠날 것"

  • 등록 2011-08-26 오전 7:35:41

    수정 2011-08-26 오전 7:35:41

▲ 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술에 취한 왕지혜가 최강희에게 지성과 김재중이 언젠가는 떠나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술취한 서나윤(왕지혜 분), 차지헌(지성 분), 차무원(김재중 분)을 한꺼번에 수습하는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나윤은 서로 노은설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서는 차지헌과 차무원의 모습에 직접 노은설을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노은설에게 “술마실 줄 아냐”며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노은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두 사람 다 갖고 놀거냐.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가 둘다 놓친다”며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말했다.

또 서나윤은 “난 보통 재벌가 사람과 다르게 철저히 내 힘으로 살아보기 위해 맨몸뚱이로 뉴욕에 갔다. 근데 못버텼다. 그러니까 모두들 못버티고 다 자기자리로 돌아간다는 걸 안다는거다”라며 언젠가 차지헌과 차무원이 노은설을 떠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잠시 후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

한편 노은설과 있었던 일들을 서로 경쟁하듯 자랑하며 술을 마시던 차지헌과 차무원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리고 이들이 쓰러져있다는 전화를 받은 노은설은 서나윤과 차지헌, 차무원을 한꺼번에 수습했다.

노은설은 차지헌의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 연락망 있냐. 여기 세 사람이나 쓰러져 있다”고 알렸고 이에 차회장과 신숙희(차화연 분), 황관장(김청 분)이 차례로 나타나 자신의 자녀를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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