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윤지민, 출생 비밀 밝히고 퇴장

  • 등록 2011-09-06 오전 8:29:53

    수정 2011-09-06 오전 8:43:17

▲ 5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무사 백동수`에서 황진주(윤소이 분)의 출생 비밀이 드러나며 윤지민이 극에서 퇴장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서는 딸 황진주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리고 숨을 거두는 지(윤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진주는 죽어가는 지를 발견하고 “엄마 엄마”라며 오열했고 지는 황진주를 “아가”라고 부르며 황진주에게 귓속말로 무엇인가를 전했다. 곧이어 지는 숨을 거두었고 이에 황진주와 김광택(전광렬 분)은 통곡했다.

이후 김광택은 지를 화장했다. 황진주는 불길이 닿자 “엄마”를 외치며 또 다시 오열했고 김광택 또한 “바람이 되거라. 산으로 바다로 들로 원없이 다녀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황진주는 어머니를 보내며 “엄마, 다음 새에도 엄마로 태어나 줄거지? 그래서 나와 행복하게 살자”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황진주가 힘없이 주저앉자 이 모습을 본 백동수(지창욱 분)는 “울지마라. 내가 있지않냐. 나 백동수가 지켜주겠다”며 진주를 위로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김홍도(김다현 분)가 “어찌 지켜줄 생각이냐. 저하도 지키고 지선 아씨도 지키고 어찌 혼자서 다 지켜낼 생각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홍도는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말씀만 해라. 그럼 제가 언제든 만나게 해드리겠다”며 지의 초상을 그려줘 앞으로 백동수,황진주,김홍도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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