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4회에서는 강채윤(장혁 분)이 세종 이도(한석규 분)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살렸다. 이날 성인이 된 강채윤은 세종을 죽이기 위해 궁에 들어왔다. 겉으로는 어리숙하고 깨방정인 연기를 펼쳤지만 이것은 의심의 눈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세종의 주위를 탐색하며 세종에게 복수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집현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봉쇄되자 강채윤은 몰래 집현전에 잠입해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세종이 거의 매일 집현전에 들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강채윤은 “집현전 어딘가에 잠입해 있을수만 있다면”이라며 집현전을 살폈다. 하지만 곧 무휼(조진웅 분)에 의해 붙잡혀 추국을 당했다.
무휼은 강채윤을 앞서 일어났던 살인과 집현전 살인사건의 살해자로 지목, 추궁했고 이에 상황을 파악한 강채윤은 “살인 사건의 현장을 살피기 위해 집현전에 들어갔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어 “반드시 해결해주마. 하여 내 술잔이 채워지기 전에 네가 죽게 될 것이다. 이도”라며 냉혹한 복수의 눈빛을 내보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석규가 성인이 된 세종으로 첫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 관련기사 ◀ ☞`뿌리깊은 나무` 4회 만에 시청률 20% 육박 `승승장구` ☞`뿌리~`김기범, 꽃미남 집현전 학자로 첫 등장 `눈길` ☞`뿌리~` 태종 백윤식 사망, 송중기 "이방원 없는 세상" ☞`뿌리~` 장혁, 첫 등장 `반전 눈빛 강렬` ☞`뿌리~`한석규 "하례는 지랄" 욕설로 첫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