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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연은 고모(오미연 분)에게 “더 늦기 전에 물어볼 말이 있다”며 친모와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고모는 서연과 친모를 만나게 했다.
서연은 고개도 들지 못하는 친모에게 “제가 서연이다. 나를 보셔도 괜찮다. 원망하러 비난하러 온 거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라. 다 듣겠다”는 친모에게 “왜 그랬냐.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이면 그럴 수 있는 지 쭉 궁금했다”고 물었다.
이에 서연은 “왜 며칠이나 지나서 연락했냐. 문권(박유환 분)이랑 죽을 뻔했었다. 우리 생각 한번씩 했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는 친모에게 문권이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연은 “우리가 닮았냐. 얼굴 체형 그런거”라며 슬프게 물었고 이에 친모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서연은 그녀를 남겨둔 채 차갑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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