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 전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 부부가 가족의 일상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에서는 국보급 야구 선수 류현진 가족이 출연했다. 류현진은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부인 배지현과 함께 대전 집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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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동갑내기인 이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부의 첫째 딸 류혜성과 둘째 아들 류준상도 함께 등장했다. 류현진 배지현 부부는 평소 예능을 자주 봤다며 “관찰 예능 촬영은 처음이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일상과 함께 대전 아파트 집이 최초 공개됐다. 류현진과 절친한 백지영도 “저도 집은 처음 본다”고 반응했다. 류현진은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이라는 KBO 리그 역대 최고 계약을 맺으며 12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왔다. 이 집은 대전 생활을 위해 마련한 곳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부터 배지현이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오자 당황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처음 촬영이라 그런다”며 배지현의 풀메이크업을 이해했다.
류현진은 “결혼하고 처음 보는 아침 모습이다. 집에 있으면서 대단하다”고 농담을 건네자, 배지현은 “어떤 의미로 대단한 거냐”고 응수해 동갑내기 부부의 케미를 선보였다.
|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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