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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에 따르면 마쓰야마는 4개의 퍼터를 들고 하와이로 날아왔고, 연습하면서 퍼터들을 테스트해보다가 대회에서 스카티 카메론의 009 CS 투어 프로토타입 블레이드형 퍼터를 사용하기로 했다. 마쓰야마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도 퍼터 6개를 들고 대회장에 도착해 수도 없이 테스트를 해봤고, 그중 스카티 카메론 크래프트맨 스퀘어백 투어 프로토타입의 블레이드형 퍼터를 사용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1년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마쓰야마는 퍼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적은 없었다. 지난해 마쓰야마가 티샷으로 얻은 이득 타수 순위는 33위(0.306타), 아이언 샷 순위는 15위(0.499타), 그린 주위 쇼트게임은 1위(0.580타)로 샷과 쇼트게임은 발군이었지만, 퍼트 순위는 121위(-0.118타)로 극단적인 약점을 보였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내내 마쓰야마의 퍼트 순위는 거의 100위 밖이었다.
이외에 마쓰야마는 스릭슨 ZX5 LS Mk II 드라이버로는 마지막 홀에서 무려 414야드의 티샷을 때려냈다.
또 마쓰야마가 사용한 공은 최근 출시한 2025년형 스릭슨 Z-Star XV다. 신제품 Z-Star XV 골프공은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바이오매스’와 매우 얇은 우레탄 커버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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