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택연, 수지에 애틋한 마음…"나에게 기대"

  • 등록 2011-02-15 오전 8:28:04

    수정 2011-02-15 오전 8:43:22

▲ KBS `드림하이`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택연이 다시 돌아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12회에서 진국(옥택연 분)은 혜미(배수지 분)의 곁을 맴돌며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11회 방송에서 청력을 잃어가는 삼동(김수현 분)에게 극의 초점이 맞춰지며 그동안 이어져오던 진국-혜미의 러브라인이 빛을 잃었다.

그러나 14일 방송분에서 진국은 혜미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혜미가 방황하는 삼동 때문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이런 일 있으면 꼭 얘기하라”며 힘든 일을 함께 하고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 혜미가 백희(함은정 분)를 위해 데뷔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국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혜미를 찾아가 “네가 이러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녀가 기댈 수 있도록 말없이 어깨를 빌려주었다.

방송후 게시판에는 “진국이와 혜미 너무 예뻤어요”, “진국이 밝은 모습을 봐서 좋아요” 등 진국-혜미 커플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 올라왔다.

한편 삼동이 쇼케이스에 나가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강의실에 나타나자 혜미의 표정이 밝아졌고, 그 모습을 보고 신경쓰는 진국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진국과 혜미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 관련기사 ◀ ☞`드림하이` 찬성, 14살 연상 안선영과 `깜짝키스` ☞‘드림하이’ 필숙-제이슨 러브라인 `모락모락` ☞악녀의 몰락? `드림하이` 백희, `절체절명의 위기` ☞`드림하이` 수지 폭풍눈물에 시청자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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