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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9회에서 고다경(김아중 분)은 국과수에서 그녀를 찾아온 이호진(김성오 분)을 대면했다.
지난 18회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이호진은 그를 감시하는 형사들을 따돌리고 국과수에 있는 다경을 찾아갔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다음 범행의 타겟이 다경이 될 것인지 긴장했다.
이호진의 마지막 표적은 그의 부모였던 것.
이 사실을 알아챈 윤지훈(박신양 분)과 고다경은 이호진을 뒤따라갔다. 다경은 "지금 네 엄마를 죽이면 이 순간을 후회하면서 살게 될거다"라며 그를 만류했지만 이호진은 망치를 휘둘렀고 그 순간 도착한 최이한(정겨운 분) 형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