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이요원, 인감도장 찾기 ‘성공’

  • 등록 2011-03-31 오전 7:55:41

    수정 2011-03-31 오전 8:44:41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특별드라마 ‘49일’에서 이요원이 서지혜와 배수빈보다 먼저 인감도장을 찾았다.

30일 방송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5회에서는 송이경(이요원 분)의 몸을 빌린 신지현(남규리 분)이 무사히 인감도장을 찾아내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이날 자신의 인감도장이 캥거루 인형 주머니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낸 신지현은 송이경의 몸으로 자신의 집에 찾아갔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지현이에게 빌려준 마술CD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며 자신을 “인터넷에서 만난 그림자 같은 친구”라고 소개했다.   결국 신지현은 캥거루 인형 속에서 인감도장을 찾아냈다.

그리고 초췌해진 어머니의 얼굴에 가슴 아파하며 “뭐 좀 드세요. 이렇게 마르신 거 보면 신지현 죄송할거다”라고 말했다. 또 “신지현이 엄마를 정말 좋아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정 많은 사람이라고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했다”라고 생전에 미처 못한 말을 전했다.

한편 이때 신인정(서지혜 분)이 한발 늦게 지현의 집에 도착했고 인감도장이 없어진 사실에 낙담했다.

신지현은 “백날 찾아봐라. 절대 못찾을거다”라며 오랜만에 신나는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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