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김민서 악녀본색에 "이길 것" 정면승부

  • 등록 2011-06-22 오전 8:17:08

    수정 2011-06-22 오전 8:23:59

▲ KBS 2TV `동안미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나라가 김민서의 악녀본색을 알아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6회에서 이소영(장나라 분)은 그동안 강윤서(김민서 분)가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윤서와의 정면 대결을 택했다.

이날 소영은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려고 했던 윤서의 악행을 확인하고 윤서를 찾아갔다. 소영은 "그동안 나 시험해 본거냐"며 따졌지만 윤서는 "애초에 거짓말 한 건 그쪽 아니냐"며 오히려 당당해했다. 여기에 소영은 "내가 잘못한 거 맞다. 그런데 나 하나만 상대하지 우리 엄마와 백부장은 왜 끌어들이냐. 우리 엄마까지 바보 만들어서 좋냐"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윤서는 반성의 기색 하나 없이 코웃음을 쳤고 소영은 "용서하지 않겠다. 당신 이길 거다. 옷으로"라며 레드카펫 드레스 공모전에서 경쟁할 뜻을 밝혔다.

윤서는 "고졸인 건 그렇다 치고 색깔 구별도 못하면서 어떤 드레스를 만들지 나도 기대가 된다. 한번 만들어봐라. 밟아주겠다"고 소영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악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소영과 윤서는 드레스 예심에 나란히 통과했다. 윤서는 "앞으로 내 이름 옆에 이소영씨 이름이 나란히 올라오는 일 같은 건 절대 없을 거다"라며 소영을 깔아뭉갰지만, 소영은 "다음 번엔 이 포스터에 내 이름만 올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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