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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정대윤) 5회에서는 의자(노영학 분) 왕자를 위해 위제단으로 잠입하는 무진(차인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자와 십수 년 만에 재회한 무진은 위제단이 의자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제가 한쪽 팔을 잃고 아내를 잃고 그 긴 세월을 견디며 산 것은 황후께 지키지 못한 약속, 왕자님과의 약속 그리고 저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 그 근심을 끊을 기회가 왔다”며 위제단의 소굴로 들어갔다.
사택비는 “정녕 무진 당신이냐. 내게 복수하려고 그 오랜 시간을 기다린거냐”라며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인 무진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지만 무진은 “선화왕후께 한 약속을 지키러 온 것”이라며 살생부와 함께 사택비를 인질로 잡았다.
한편 사택비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안 사택적덕(김병기 분)은 “왕후는 희생시키더라도 살생부는 되찾아야 한다”며 자신의 딸을 버릴 수 있다는 냉혈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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