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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오연수가 송지효에게 자신의 아우가 될 것을 제안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9회에서는 은고(송지효 분)에게 평생 함께 있어줄 것을 요청하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는 페르시아로부터 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새로운 약재가 들어오자 이를 사택비에게 가져다 바쳤다. 그리고 “교기 왕자님을 돕고 의자 왕자님을 감시하러 직접 가겠다”며 사택비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신뢰를 쌓았다.
이어 “너에게 꼭 상을 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너무 외롭다. 내 곁에 평생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은고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삼고 싶은 진정한 속내를 밝혔다.
사택비의 제안에 은고는 당황한 듯 머뭇거렸고 이에 사택비는 “지금 답하지 않아도 좋다.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대답하라”며 여지를 남겨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이 된 의자(조재현 분)와 계백(이서진 분)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 무진(차인표 분)이 의자 때문에 죽었다고 오해한 채 복수만을 위해 견뎌온 계백이 의자를 향해 돌진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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