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김재중 “내게도 기회 달라” 최강희에 애정공세

  • 등록 2011-09-02 오전 8:13:42

    수정 2011-09-02 오전 8:45:35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재중이 최강희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9월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0회에서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차무원(김재중 분)이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날 차무원은 노은설을 위한 로맨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리고 노은설 앞에 나타나 “행운 좀 나눠달라. 데이트 신청하려고 하는데 거절당하면 안된다. 행운이 필요하다”며 간접적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노은설은 “훈남 대리급이 좋다”며 거절했지만 차무원은 “훈남 대리한테 뺏기더라도 그 전에 뭘 할 수 있는 기회는 달라”며 “그럼 데이트 말고 오늘 하루만 나와 같이 놀아달라”고 떼를 썼다. 그리고 노은설은 “내가 본부장님한테 안넘어가도 상처받지 말라”며 이에 응했다.

이어 차무원은 “남들에게는 무지 흔하고 평범한데 나는 한번도 못 해본 것을 할거다”라며 노은설을 전용 영화관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공원 산책 중 갑자기 자전거가 달려오자 과장된 몸짓으로 노은설을 안았다. 노은설은 “그냥 놔둬도 부딪힐 건 아니었다”며 당황해했지만 차무원은 개의치 않았다.

또 노은설과 즐거운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차무원은 노은설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노은설은 “얼굴 빵꾸 나겠다”며 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차무원은 “이 정도로는 안뚫어진다”며 노은설을 응시했다. 이에 노은설은 “아 뜨거워”라며 얼굴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은설이 차지헌(지성 분)과 차무원 두 사람 모두에게 거절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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