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윤지민 하차, 최민수 `폭풍 눈물`

  • 등록 2011-09-06 오전 8:35:44

    수정 2011-09-06 오전 8:43:25

▲ 5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민수의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적셨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1회에서는 흑사초롱의 지였던 가옥(윤지민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천(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는 딸 황진주(윤소이 분)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리고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에 황진주와 김광택(전광렬 분)은 통곡했다.

이어 천을 오해한 김광택은 천에게 “자네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열흘 후 다시 만나자. 그날 자네나 나 둘 중 하나는 가옥이 옆으로 가게 될거다. 가옥이 시신은 내가 수습할 것이다”라고 전면 대결을 예고했다.

이후 김광택은 지를 화장했다. 황진주는 시신에 불길이 닿자 “엄마”를 외치며 또 다시 오열했고 김광택도 “바람이 되거라. 산으로 바다로 들로 원없이 다녀라”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천 또한 지의 죽음에 괴로워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천은 지가 사망한 자리를 떠나지 못했고 그곳을 지키며 홀로 통곡했다. 그는 피를 토하는 듯 계속해서 오열하며 괴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짜 인삼의 실마리를 잡은 백동수(지창욱 분)가 영조(전국환 분)에게 그 동안 일어난 사건들의 전말을 보고해 홍대주(이원종 분)를 위기에 빠뜨려 긴장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 ☞`무사 백동수` 첫등장 이용우, 지창욱과 팽팽한 `눈빛 대결` ☞`무사 백동수` 이원종 `피바람` 복수 예고 ☞`무사 백동수` 윤지민, 출생 비밀 밝히고 퇴장 ☞SBS `무사 백동수` 월화 1위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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