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암투병 중에도 자리 지켰는데… 라디오 DJ 하차

'4시엔 윤도현입니다' 22일 하차
"밴드·뮤지컬 등 병행할 일 많아"
  • 등록 2024-09-14 오전 8:00:00

    수정 2024-09-14 오전 8:00:00

윤도현(사진=디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윤도현이 MBC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하차한다.

윤도현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익숙한 일이나 사랑하는 일을 내려놓고 새로운 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 그 과정에서 감내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과 갈등이 결코 가볍지 않았지만 결정하게 된 일이 있어 말씀드린다”며 “라디오 방송을 9월 22일까지만 진행하게 됐다”고 하차 사실을 직접 알렸다.

윤도현은 “11년 만에 라디오 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제작진과의 타협점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진행을 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또한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라디오를 하면서 계속 휴가를 내는 것은 제작진과 청취자 분들께 죄송한 일이라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남은 일주일 동안의 방송은 소중히 임하겠다”며 “라디오는 끝나지만, 공연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윤도현은 2022년부터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로 활약했다. 윤도현은 희소성 암인 위말트 림프종 투병 생활에도 치료와 DJ 활동을 병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