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남규리, 육체이탈…`폭풍눈물` 오열

  • 등록 2011-03-17 오전 7:49:37

    수정 2011-03-17 오전 7:56:44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남규리가 교통사고 후 육체에서 이탈, 자신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다.

16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은 운전중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었다.

잠시 후 깨어난 지현은 자신의 멀쩡한 몸을 내려다보며 신기해했지만 이어 자신이 차 안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져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육체에서 이탈한 것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신지현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자신의 육신을 믿을 수 없는 눈으로 보았다. 그리고 병원에 온 가족과 약혼자, 친구들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고 자신도 그들을 만질 수 없다는 것을 알자 펑펑 눈물을 흘렸다.

결국 신지현은 뇌사 판정을 받았고 지현은 가족과 친구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바라보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한편 지현은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스케줄러(정일우 분)에게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들었고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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