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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26회에서 단사란(임수향 분)은 아다모(성훈 분)에게 자신이 업둥이 임을 고백했다.
이날 아다모는 단사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 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려고 했지만 단사란은 “내 생일 오늘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나 업둥이다. 대문 앞에 버려진 아기. 그래서 생일도 낳아주신 부모도 모른다. 근본도 모른다는 말 나한테 해당된다”고 털어놓았다. 믿을 수 없다는 아다모에게 단사란은 “그럼 우리 아빠 만나서 직접 들으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어 “사람은 자기 뿌리를 알아야 정서적으로 안정되는데 나는 전혀 모른다”며 “이런 내가 어떻게 결혼 생각을 하냐. 이제 짐 챙겨 떠나라. 나 생각나면 한 번씩 손님으로 와라. 나도 가끔 궁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다모가 단사란의 출생까지 포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인 가운데 단사란이 그의 애정을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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