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이요원의 실체 알고도 `모른척`

  • 등록 2011-04-21 오전 8:19:17

    수정 2011-04-21 오전 8:34:08

▲ SBS `49일`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조현재가 이요원의 실체를 알아냈지만 모른척했다.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1회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송이경(이요원 분)이 신지현(남규리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이경을 찾아 나섰다.

한강은 이경의 몸을 빌린 지현에게 "신지현, 너 지현이 맞지? 대체 너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냐"며 추궁했다. 여기에 당황한 지현은 목걸이가 붉은 색으로 변하며 이상을 보이자 "난 신지현도 아니고 당신 `알바`도 아니다. 당신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니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차갑게 답했다.

한강은 `신지현 무슨 사정이 있구나`라고 눈치를 챘고 이경을 주시하던 끝에 지현이 이경의 몸을 빌려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러나 한강은 이 사실을 감추려는 지현의 모습에 모른척했다.

지현을 찾아간 한강은 "어제 내가 실수한 것은 꿈꿔서 그렇다. 사실 내가 몽유병이 있다"며 일자리를 구하는 지현에게 "`알바`비 인상, 출퇴근 자유, 프리랜서 알바"를 제안했다.

이어 지현을 다시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데려온 한강은 진안의 암자에까지 찾아가며 지현을 다시 되돌리려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한편 지현의 목걸이에 채워진 첫번째 눈물의 주인공은 한강으로 밝혀졌다.

▶ 관련기사 ◀ ☞`49일` 조현재, 빙의 알고 이요원에 애틋한 눈빛 ☞`49일` 배수빈 `이요원, 나한테 반했나?` 또 착각 ☞`49일` 이요원, 최면속 남규리 보고 깜짝 `누구냐 넌?` ☞`49일` 조현재, 남규리 위한 눈물 첫 번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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