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9회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의 목을 가져오라는 정순왕후(금단비 분)의 명령을 거절하는 여운(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순왕후는 "검선(전광렬 분)의 제자 백동수의 목을 가져오라"고 요구했지만 여운은 "많고 많은 자 중에 벨 수 없는 자를 골랐다"며 이 제안을 거절, 백동수와의 우정을 택했다.
그러나 이어 백동수는 "내가 널 포기하게 하려면 날 죽이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여운에 대한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잔인함의 끝을 보이던 대웅(박철민 분)이 개과천선, 백동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 ☞`무사 백동수` 유승호, 친구 최재환 칼로 찔러 `충격` ☞`무사 백동수` 박철민, 지창욱에 "살려달라" 무릎 꿇어 ☞`무사 백동수` 유승호, 금단비 제안 거절 `지창욱 선택` ☞`무사 백동수` 박철민, 지창욱에 "고맙다"며 사망 ☞`무사 백동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