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 연출 홍창욱) 10회에서는 모성애(이효춘 분)의 병원비를 걱정하는 자식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성애의 자식들은 순번을 정해 병실을 지키기로 당번을 정했다. 그리고 나노라(김희정 분)가 자신의 당번을 며느리 남은정(최수진 분)에게 부탁했고 급한 일이 생긴 남은정이 이를 놓치며 문제가 생겼다.
그 사이 홀로 식판을 옮기던 모성애가 쓰러져 다친 것. 그리고 이에 분노한 나노라는 “환자한테 한시라도 눈을 떼면 안된다”며 간병인을 둘 것을 요구했다.
남은정은 “퇴원비도 벅찬데 하루에 칠팔만원 씩 어떻게 더 하냐. 그거 다 우리 주머니에서 나올거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나노라 “언니 주머니가 아니라 오빠 주머니”라며 막무가내로 맞섰다.
이에 나아라(윤세인 분)는 “엄마 수술비와 병원비는 내가 하겠다. 나는 딸린 가족도 없고 오빠네 형편 뻔히 아는데 내가 하겠다”고 말했고 남은정은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아가씨도 어머니 자식이니까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모성애는 수술을 받았으나 폐암말기라는 선고를 받았다. 모성애의 병원 생활이 길어지며 자식들의 고충이 더 커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폼나게살거야` 윤세인, 고세원과 러브라인 예고 ☞`폼나게살거야`, 손현주-남은정 `갈등 점화` ☞`폼나게살거야` 박정수, 현영에 "대통령 나올 집안" 허풍 ☞`폼나게 살거야` 이효춘, 노주현 고백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