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박신양vs전광렬 `전면전`…긴장감 상승

  • 등록 2011-02-24 오전 8:33:23

    수정 2011-02-24 오전 9:36:07

▲ SBS 수목드라마 `싸인`(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박신양과 전광렬의 전면전이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싸인`은 23일 방송된 15회에서 `서윤형 사건`의 재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윤지훈(박신양 분)과 이명한(전광렬 분) 사이에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다.

아이돌 스타였던 서윤형이 독극물로 살해된 사건인 `서윤형 사건`은 그 범인으로 지목돼 복역중이던 이수정이 무죄임이 드러나면서 재조사가 이뤄졌다.

진짜 범인은 차기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권력자의 딸. 사건이 다시 불거지자 이들은 보다 조직적으로 사건 은폐에 나섰고, 마지막 증인이었던 서윤형의 소속사 대표이자 공범인 주선우는 죽음을 맞았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넌 이명한이 마지막으로 주선우의 부검 소견을 조작하기 위해 직접 부검을 맡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국과수를 떠난 윤지훈이 담당 검사인 전우진(엄지원 분)의 촉탁의 자격으로 부검 기회를 가져왔고 주선우의 사인이 자살이 아닌 명백한 타살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지훈은 명한을 찾아가 “도대체 그 사람들과 어디까지 거래하고 있는 것이냐”며 명한을 쓰러뜨리기 위해 “이번엔 수단이나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제 역전된 상황에 놓인 두 사람,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밝히려 하는 박신양과 이를 막으려 하는 전광렬의 팽팽한 연기대결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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