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연출 김형식 김영민) 19회에서 이명한(전광렬 분) 국과수 원장은 유력한 대권 후보이자 강서연(황선희 분)의 아버지인 강중혁 의원을 찾아갔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약속을 확인하러 간 것.
이명한이 "전에 약속한 것, 국과수의 독립문제에 대해서 확인하러 왔다"고 말하자 강중혁은 "믿고 가도 된다"며 이명한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어 "다만 때로는 큰 뜻을 위해서 작은 희생이 불가피하기도 하다"고 말해 이명한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고 이명한은 배신감에 얼굴이 굳어졌다.
국과수의 독립을 위해 그동안 검은 세력과 뒷거래를 해온 이명한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