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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에서 이정연(이민정 분)의 아버지 이용국(이문수 분)은 김도현(장혁 분)이 일하는 론아시아의 인수합병으로 하청업체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자 농성 현장에 나갔다.
이날 김도현은 “수백 개의 하청업체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자본의 논리에 따라 하청업체를 중국으로 돌릴 것”을 제안했다.
용국은 “자네가 정말 내가 알던 김도현이 맞냐”며 김도현의 변한 모습을 낯설어했고, 김도현은 결국 폭력배들을 투입해 무력으로 농성현장을 진압했다.
이용국은 이들의 폭력에 쓰러졌고, 이때 아버지를 찾아온 이정연은 이 모습을 보고 김도현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쏘아봤다. 한 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된다.